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평택여자고등학교의 '이수빈'선생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은 3학년 국어를 가르치며, 3학년 5반의 담임을 맡고 있다. Q. 국어교사를 꿈꾸게 되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고등학생 때, 국어시간에 크게 칭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ㅚ’가 왜 단모음이냐는 질문을 했더니 국어 선생님께서는 "정말 좋은 질문이다, 배운 것에 물음표를 띄울 수 있는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면서 추켜세워 주셨어요. 저는 조용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어른들께 칭찬받을 일이 잘 없었거든요. 하루 종일 지속되던 기분 좋은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실 그전까진 국어 과목을 그렇게 잘 하지 않았는데, 그날 이후로 또 다시 칭찬을 받고 싶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따라오더라고요. 어느샌가부터 국어를 잘 하고 좋아하는 학생이 되어있었고 정신 차려보니 국어교육학과에 진학해있었어요.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저를 교단에 세운 셈이에요." Q. 교사가 되시기전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무엇인가요? A. "교생실습을 나갔던 게 생각나네요. 내성적이던 고등학생은 내성적인 대학
'가상현실 전문가'라는 직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생긴 직업 중 하나로,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이다. 이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가상현실 전문가가 하는 일은? 가상현실전문가는 사용자가 실제 세계와 상상의 세계를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3차원 가상 현실 시스템을 개발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즉, 우리가 직접 체험해 보지 않았던 일들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컴퓨터로 가상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한다. ▲가상현실이 사용되는 사례 "점점 고립되어 가는 노인들, VR로 자유로운 세상을 느낀다." 아흔 살 노인 '샐리 폰다'는 젊은 시절에 보디빌더로 활동을 했었다, 그는 "스쿠버 다이빙을 마지막으로 한게, 20년 전이다"라며, 현재 잘 따라주지 않는 자신의 몸에 대해 아쉬워했다. 하지만 샐리는 가상현실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감상하고, 주변을 맴도는 물고기들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VR을 통해 여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가상현실에 대한 긍정적인 사례들은 많다. 그래서 '가상현실 전문가'에 대한 미래는 밝을
최근 화가 ’노마’가 가수 ‘미란이’의 신곡인 <vol.5 Pick up your phone>의 앨범커버를 제작했다. 이번 신곡은 ‘미란이’가 들려주는 서툴지만 소중한 사랑 이야기로, 사랑 앞에만 서면 유난히 서투른 자신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곡에서 ‘티 낼 용기도 없기에 말도 못 꺼냈네’, ‘사랑이 안돼’라며, 짝사랑의 서투름을 표현하고 있다. 또 ‘진짜 너를 원해’, ‘놓치고 싶진 않아’라는 가사에서는 소중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화가 '노마'는 인스타와 유튜브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의 화가들이 디지털 그림을 그릴 때, ’클립 스튜디오‘, ’포토샵‘ 등을 사용하지만, ’노마‘ 화가는 주로 연필, 수채화 물감, 과슈 등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컴퓨터로 후보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참고로, 작가가 디지털 그림을 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화가는 작품들에 주로 난색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컨셉으로 따뜻한 느낌을 갖게 한다. 화가는 서울, 대구, 전주 등에서 전시회도 여러 번 개최했고, K-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참가하며,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5월은 기념일과 행사가 많이 몰려 있어서, '가정의 달'로 불리기도 한다. 5월의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는 2개의 기념일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이 날은 1987년 국제보건기구인 WHO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정된 날이다. <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가 국제적으로 충격적인 사안임을 흡연자들에게 인식시키고, 담배가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WHO에서 만들었다. WHO는 이 날을 통해서 전 세계의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흡연이 자신의 몸에 미치는 폐해를 경고하고 있다. WHO에서는 담배를 타도하는 이유로, 담배 한개비에 수백개의 발암물질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은 물론,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또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길거리나 하수구, 변기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담배의 유해성분이 해양으로 흘러들어가, 해양생물의 기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WHO는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1998년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또 범 세계적 차원에서 담배추방을 위한 국제공조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인 ‘GOING SEVENTEEN’으로, '세븐틴'은 1주일 만에 앨범 100만 장을 판매하고, 유튜브 구독자도 600백만 명을 넘겼다. ‘GOING SEVENTEEN’이 나오기 전, ‘INSIDE SEVENTEEN’이라는 자체 콘텐츠가 있었지만, 다소 밋밋해 보이는 편집과 특정 시청자만을 겨냥한 기획으로, 세븐틴의 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과 시선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2020년 1월 27일부터 ‘GOING SEVENTEEN’’이라는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내면서, 아이돌 ‘세븐틴’의 모습이 한 걸음 업그레이드 되었다. 13명의 멤버들이 있다는 장점을 살려, 약 30분간 세븐틴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므로 팬들은 물론 팬이 아닌 사람들도 영상을 보고 즐겼다. 이 콘텐츠가 흥행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첫 번째, 다양한 에피소드의 기획이다. 매주 한 회씩 업로드 되는 콘텐츠는 '세븐틴' 본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겹치지 않는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편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단어들을, 다른 단어로 순화해서 자막을 작성한다. 예를
'키오스크'란?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단말기를 뜻한다. 키오스크는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를 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패스트푸드점과 백화점, 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키오스크는 특히 코로나19로 사람들간의 접촉에 대한 불안감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많이 보급 되고 있다. 또 기업과 업주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키오스크! 과연 장점만 있을까? 키오스크의 계속되는 도입이 소비자의 편의를 보장한다고 장담할 수 만은 없다. 주문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과 어린이,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진 못하고 있다. 키오스크에는 시간 제한이 있어서, 사회적 약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촉박하게 메뉴를 골라야 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용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키오스크 사용을 자판기처럼 단순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서 만들어진 키오스크! 앞으로 어떻게 발전되고 개성될지 궁금하다.
청소년기에는 '사춘기'라는 시기가 찾아온다. 보통 여학생들의 사춘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이고, 남자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라고 한다. 따라서, 그 이후로 오는 변화는 사춘기가 아닐 수 있다. 청소년들은 학업, 진학,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성인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로인해, 성인 우울증보다 청소년의 우울증 유병률 수치가 더 높다. 학생들의 우울증 비율이 전체 27.1퍼센트로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 우울증의 증상이 사춘기와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우울증을 사춘기로만 생각하고 버릇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생각을 파악해, 우울증이면 격려와 위로를 통해서 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코로나19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면서, 생활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2019년 418만 톤 대비, 2021년에는 492만 톤으로 증가했다.이에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제한규제를 시향한다고 밝혔다.많은 사람들의 불편과 혼란을 덜기 위해서, 1년 동안은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계도기간에는 위반하더라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앞으로는 편의점과 제과점에서 돈을 내도 일회용 비닐봉지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대신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않은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나 재사용이 가능한 부직포 가방, 종이봉투 등으로 대체해 구매할 수 있다. 단, 종이봉투는 재활용을 위해서, 순수 종이 재질의 단면 코팅된 제품만 판매된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도 제한 대상이다. 매장 안에서는 다회용 컵과 종이/전분 빨대를 사용해야 한다. 단, 테이크아웃하는 경우는 제외다. 일회용 컵을 반납할 경우, 일회용 컵 보증금제(자원순환보증금제)로 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그동안 무료로 나눠주던 응원용품도 규제 대상이 되었다. 현장에서의 판매는 것은 규제하나, 개인이 외부에서 가져오는 응원용품까지는 규제되
최근, 카페의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는다. 국내 최대 커피 프렌차이즈 브랜드인 스타벅스는 올해까지 서울에 있는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퇴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정되어 있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카페 점주들의 반발로 6개월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스타벅스는 이와 관계없이 일회용컵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또 ‘개인컵’ 사용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올 1월부터 개인컵 이용시에 음료 값을 400원 할인해 주는 등의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매달 10일은 ‘일회용컵 없는 날’로 지정해, 이 날만큼은 개인컵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무료 음료 쿠폰을 준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한 주문은 1,140만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4%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올 해 안에 서울의 모든 매장을 다회용 컵 사용 매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컵 사용에 대한 만족도' 를 조사했는데, 결과는 준수한 편이였다. 지난 2월 9일, 서울시도 에코매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과정 전반의 만족도는 3.42점(5점 만점)을 기록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지닌, 5월 21일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 날은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데 있다.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는 지역별로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을 열고, 부부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도 갖는다. 그 밖에 원주, 창원 등의 여러지역에서는 영·호남 부부, 장수 부부, 남·북 부부, 국제 부부 등에 대한 시상 및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의 여러 기념일과 겹쳐, 부부의 날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제부터라도 부부의 날에, 꽃 한송이 선물하며 남편과 아내,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