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수요일) 15:00~16:00시, 평택여자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는 '베이비박스(양육 능력없는 부모가 영유아를 놓고 가는 박스)를 확대·시행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 교내 시나브로 토론회는 특정 시사 이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공개토론이다. 이 날 토론회는 찬성팀에 고고베베팀으로 '이성경', '박선민', '최윤서' 학생들이, 반대팀은 일리예스팀으로 '최아영', 박정연', '이정윤'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학생 지원단과 청중단들도 참여했고, '고경빈(2학년)'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팀들의 의견을 비교하면서 경청하는 청중단들의 모습과 열띤 질문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시나브로 토론회는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입론▷확인심문▷반론▷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찬성 측은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여성들이, 자신의 출산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리면서 입양 대신 유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의 생명권 보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베이비박스의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 사망원인 통계자료를 근거로 들며, 베이비박스가 영아의 생명을
최근 '오징어게임'이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의 내용은 빚에 쫓기는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얻기 위해 '오징어게임'이라는 서바이벌에 참가한다. 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해서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파리, 뉴욕 등...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는 극중의 오징어 게임,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위해 수 많은 인파가 몰리고, 최근 할로윈데이 때에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물인 츄리닝 복장과 장남감을 든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났다. 하지만, 오징어게임 성공에 따른 수혜자는 이 영화를 만든 제작자나 미디어 쪽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아닌,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넷플릭스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제작비로 253억원을 투자하고,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재밌는 콘텐츠는 국내 제작사가 만들고, 정작 세계적인 성공으로 인한 이익은 넷플릭스가 다 가져가는 불합리한 구조안 것이다. 특히 넷플릭스는 TV 방송 콘텐츠는 물론 이벤트상품, 굿즈판매, 게임제작 등... 2차 생산물에 대한 저작권까지 독식하며,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있다.
'정치외교학'은 정치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이해해, 정치 및 외교분야에서 활동 가능한 인재를 양성해내기 위한 학문이다. '정치외교학과'는 이러한 정치외교학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과로, 항상 경쟁률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외교학과를 정치인이 되기 위한 학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정치외교학과는 정치인은 물론 외교관, 신문/언론사, 법조인, 정치문화연구소, 정치와 외교와 관련한 각 종 공공기관 등... 다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11월의 가을이 평택여자고등학교에 찾아왔다. 구름과 잘 어우러진 파란 하늘,예쁘게 물든 단풍, 떨어지는 낙엽, 노랗게 물든 나무까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가을로 물든 학교를 보고 평택여고 학생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 몇몇 친구들을 인터뷰를 해보았다. 그리고 최근에 리모델링을 마친 미술실과 음악실도 방문해 보았다. Q. 예쁘게 물든 우리 학교의 풍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1학년 신XX : "걷고 싶어지네요" A. 1학년 김XX :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창가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독서를 하고싶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 A. 1학년 윤XX : "저는 저희 학교에 나무가 굉장히 많아서 봄에도 벚꽃을 보고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을에도 나뭇잎들 색이 빨강 주황 노랑으로 물감 칠하듯 예쁘게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보니 나무들이 마치 하나의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저희 학교의 어느부분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시나요? A. 1학년 신XX : "저는 학교 운동장을 좋아해요. 나무들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A. 1학년 김XX : "학교 뒷 편에 있는 길을 좋아해요. 거기서 점심시간에 점심을
어린이도 쉽게 딸 수 있는 유아관련 자격증! 이 자격증에 도전함으로써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 보자! 유치원 교사 또는 어린이집 교사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도 아직까진 조금 낯선 자격증들을 소개해본다. 이 자격증들은 취득하기 간편해서, 어린 이들도 딸 수 있는 자격증들이다. △종이접기 자격증 △클레이아트 자격증 △북아트 자격증 △유아미술 지도사 △POP 예쁜글씨 △풍선아트 자격증 △동화구연 자격증 △손유희 자격증 △비즈아트 자격증 등이 대표적이다. 손으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딱 좋아할 만한 자격증이다. 요즘같이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 쉬운 시대에 이런 자격증을 하나씩 만들어보시는게 어떨까?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협동해 자격증을 딴다면, 그보다 의미있는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어른으로서 유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독서지도사 자격증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문제아동지도사 자격증 △유아체육지도사 자격증 △레크레이션지도사 자격증 △NIE 지도사 자격증 △가베지도사 자격증 △심리상담사 자격증 △종이접기지도사 자격증 △장애통합교사자격증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자격증들은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
회사들은 제품을 만들고 출시할 때, 제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서 광고를 제작한다. 여기서 광고란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공개적인 알림 행위의 총칭이다. 그렇다면 광고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광고의 기원은 대략 기원전 5천 년 전으로 올라가는데, 최초의 광고는 이집트 파라오의 승리를 축하하는 내용이 담긴 그림이다. 그 외에도 기원전 1천 년 전에 만들어진 그리스 아테네 유적지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도망간 노예를 잡아주면 금화를 주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것이 현상광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최초의 라디오 광고는 1922년 뉴욕에서 송출된 아파트 분양 광고이고, TV 광고는 1941년 7월에 방송된 시계 광고이다. 그렇다면 한국 최초의 광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는 1886년 '한성주보'에 실린 독일의 무역회사의 광고였다. ‘광고’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쓰여진 건, 10년 후인 1896년 발행된 '독립신문'에서 처음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선 특이하게도 TV 광고가 라디오 광고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TV가 부유층들이나 가질 수 있었던 물건이었기에 광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적었다. 이후 1970년대에 들어 TV가 급속
지난 1년간, 평택여자고등학교는 학교의 '사임당관'을 공사해왔다. 오늘은 새롭게 단장한 음악실의 음악 선생님 두 분을 인터뷰했다. 2020년 까지는 1층을 음악실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2층을 새롭게 단장해 사용하고 있다. 공사 전에는 노후된 건물로 인해, 음악실 대신 반에서 수업을 해왔기에,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두 분 음악 선생님은 진심으로 기뻐했다. 이번에 음악실이 이전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들이 생겼는데, 선생님들은 "새로운 악기들을 구매했고, 이 악기들로 아이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더 자유롭고 다양하게 음악실을 이용하고, 음악실이 정말 내 것인것처럼 소중히 사용해줬으면 좋겠다"고말했다. 또 "평택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음악실에서 많은 추억을 쌓고 즐겨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생활을 할때도 음악실에서 재밌게 놀고 체험했던 기억들이 생각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공간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음악실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고 성장하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평택여자고등학교의 많은 동아리 중, 역사동아리 <화랑>에 대해서 동아리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화랑이라는 동아리를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A. 현재 박물관 학예사라는 직업을 꿈꾸고 있으며 역사학과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동아리에 관심을 갖고 들어왔습니다. Q. 동아리에서 지금까지 무슨 활동을 했나요? A. 토론활동이나 토의활동 등 많은 인물들을 가지고 이야기도 해보고 문화유산지도 만들기나 역사인물카드 뉴스, 역사신문, 독서기록장등을 진행했다. Q. 이 동아리는 어떤 학생이 들어오면 좋을거 같나요? A. 역사를 좋아하거나 역사쪽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이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Q.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면서, 느낀점이나 배운점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회장 역할을 하다보니까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들이 성장할수 있었던 계기가 될 수 있었고, 역사에 관한 지식들을 얻고 다른 친구들에게 역사에 대한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공감되는것들이 많다보니까 진로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동아리회
지난 3일 동아리 시간에,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 및 다른 동아리들을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기자는 평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 주시는 '김미숙' 선생님을 인터뷰 했다. Q. 국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이신가요? A.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학생들 스스로 정리하고,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어서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찹니다. 예를 들자면 독서 시간에 여러 지문들을 배우고 그 지문들을 활용해 발표하는 활동을 하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발표를 들을 때 가장 기쁘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Q. 평택여자고등학교에서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근무하셨는데, 근무하신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으시다면 하나 말씀해 주세요. A. 2018년에 평택여고 학생들이 KBS의 ‘도전 골든벨’ 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직접 도전 골든벨 PD님과 연락하며 촬영을 준비했던 과정이 생각이 나고, 그 당시에 골든벨을 울린 학생이 제가 가르치던 제자라는 것이 굉장히 뿌듯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평택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무엇보다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를
평택여자고등학교에는 학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의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51개의 정규 및 학생 자체 동아리가 있다. 그 중, 메이크업과 관련된 내용을 배우고 실습 할 수 있는 동아리 ‘연지곤지’가 있다. 동아리 활동은 1학년 10반 특성화 교실에서 진행된다. 1학년 8반의 한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아리를 알아보았다. 인터뷰에 응한 학생은 평소에도 화장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어울리는 아름다운 화장을 해주고 싶은 이유에서 '연지곤지'동아리에 가입했다고 한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희망한다고도 했다. 그녀는 이론적인 공부보단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인 수업을 통해 미래 직업을 준비하고 싶다고 했다. '연지곤지' 동아리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취향에 따라 네일아트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상하고 수업시간에 가져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손에 네일아트를 해주거나 염색약을 이용해 인조모에 염색을 하는 등의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는 대체로 자유로운 분위기인 편이고, 활동도 재미있어서 학생들은 만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