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1 (화)

진로

무대 뒤에서 무대를 빛내주는 ‘무대디자이너’

'무대디자인'란? 넓은 의미로는 눈을 통해 보여지는 무대 위의 공간적인 조형물(즉, 무대장치물, 무대의상, 무대조명 등을 총칭)을 말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무대장치를 지칭한다.

 

 무대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먼저 대본을 검토해 작가와 연출가가 의도하는 무대를 컴퓨터 이미지 맵으로 그린다. 방송프로듀서와 영화감독, 연극연출가 등과 협의해, 무대장치의 종류와 크기, 색상 등의 세부사항을 결정하고, 캐드작업을 통해 도면을 작성한다. 또 인테리어 디자이너 및 소품 담당자와 함께, 무대장식에 대해 협의하고 무대조립원의 활동을 감독·지시한다. 

 

 

 이런 무대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공간디자인학과나 무대디자인학과로 진학하거나, 자격증을 따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캐드와 포토샵 공부가 필요하고, 무대를 구성하고 그려낼 수 있는 스케치 능력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