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기업 2위 홈플러스에는 직영직원, 협력직원, 배송기사, 입점주 등... 약 5만 여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하지만,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는 홈플러스를 운영 할 생각은 없고, 기존의 홈플러스 매장과 부동산을 지난해부터 팔고 있다. 폐점한 자리에 고층 주상복합건물을 짓고, 분양장사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홈플러스의 매각으로 대량실업 위기에 처한 수 만명의 노동자들은 집단 삭발과 함께 악질투기 자본을 반대하고 규제해야 한다는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의 말에 조금 더 귀 귀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