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6 (월)

책과 음악의 즐거운 만남, 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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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8일 수요일 6~7교시, 평택여자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선 2학년 학생 50명이 책과 음악의 즐거운 만남인 <북 콘서트>가 진행되었었다. <북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 '강고은'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강고은'님은 콘서트를 시작하기 전,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즈니 영화 ost 중 <모아나>의 'How Far I'll Go'를 불러주었고, 학생들의 힘찬 호응과 박수로 콩서트가 시작되았다.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책은 <내일은 내일에게>인데, 이 책은 김선영 작가의 청소년 소설로 어른이 된 작가가 십대의 ‘나’를 위로해 주고싶은 마음에서 특별히 만든 작품이다. 진로로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위로의 멧세지를 담고 있어서, 추천해주시고 싶다고 했다. 시회자는 주인공 '연두'의 심정이 담긴 자작곡을 불러주었고, 책 내용에 있는 구절에 들어갈 단어 퀴즈도 진행했다. 정답을 맞춘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다음 작품으로는 '윤동주'시인의 <서시>와 <별헤는 밤>을 소개해주었다. 이 시들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로, 시인의 생애와 시의 전모를 단적으로 암시해주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특히 <별헤는 밤>은 타향에서 겪는 극한의 자기 존재성을 상실했다는 내용으로, 고독한 현재와 대비되는 시간을 별에 상기시킨 무거운 내용의 시다.

 배우님은 이 시의 내용으로 퀴즈를 진행했고, <별헤는 밤>시의 자작곡을 불러주었다. 윤동주 시인의 관한 행사를 진행했던 경험과, 자신의 꿈에 어떻게 다가갔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었다. 또한 진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라는 조언도 해주었다.

 

 다음 책으로는 배우님이 재미있게 읽었다는 <진이,지니>와, <떨림과 울림>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었다. 진로에 관한 책과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책들을 소개해주면서, 진로에 대해 많은 얘기와 조언을 해주었다.

 

다은으로, 진로와 배우님의 관한 질의 문답 시간을 가졌다.

 Q. "부모님의 반대로 노래를 포기하였는데, 배우님도 이러한 일이 있으셨는지요?  지금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A. “우리 나이에는 무엇이든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다. 나도 부모님의 반대로 많은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이유는 내가 걱정되어서 그러시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포부를 가지고, 나의 가능성을 두고 좌지우지하지 마라. 꼭 노래를 포기하지 말아라”

 Q. "슬럼프와 직업을 택한 후회가 들었는지요?"

A. “항상 슬럼프는 온다. 근데 후회는 안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하나 해가다보니, 벌써 직업이 10개이다(웃음). 하지만 인생에 쉬운 일이 어디있냐?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 후회하지 않는다”

 Q. "아직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했고, 딱히 좋아하는게 없어요?" 

A. "진짜 사소한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봐라!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의 경험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서 진로를 정해봐라!"

 배우님은 진심 어린 대답과 조언을 해주었고, 우리는 진로에 대한 걱정거리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찾아보게 될 계기가 되길 바란다!